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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최근 확보한 신도 명단 24만4,743명을 바탕으로 이달 2일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,212명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. 그 결과 확진자 중 93%가 신천지 관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. 정부가 확진자 전원에 대한 신천지 관련성을 조사해 집계한 건 처음이다.


정부가 집계한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에게 2, 3차 감염된 확진자 비율은 57%로 신천지 신도 비율(36%)보다 높았다. 신천지 집단 내 감염 속도 보다 신도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로의 전파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다. 신천지 관련 확진자 비율은 신천지 대구교회 첫 확진자(31번 환자)가 확인된 지난달 18일 3%로 시작한 이후 폭증했다. 이틀 만에 70%(2월 20일)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93%로 정점을 찍은 뒤 떨어지지 않고 있다. 반면 같은 기간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 비율은 44%(2월 21일)에서 36%(3월 2일)로 줄었다.

 

3월 2일 기준

 

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3040433163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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